[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이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창궐’ 등 2018년 하반기 기대작들의 대거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타인’은 압도적인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장기흥행을 예고했다. 사극,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끊임없이 개봉하면서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 ‘창궐’이 앞으로 얼마큼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완벽한 타인’은 개봉 4일째인 지난 3일 47만4769의 일일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면서 누적관객수 121만4341명을 기록했다. 특히 영화 ‘완벽한 타인’은 전일 대비 91.3% 상승한 관객수증감률과 1305개의 스크린수로 6631번 상영되는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내 적수 없는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천만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해진과 조진웅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완벽한 타인’은 180만이라고 알려진 손익분기점을 조만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호평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차지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21만9918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 50만5470명을 기록했다. 스크린X와 아이맥스로도 상영되면서 ‘완벽한 타인’을 턱 밑까지 추격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이번 주말을 지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체 불가한 비주얼로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장동건과 현빈의 ‘창궐’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창궐’은 사극, 액션 작품으로 야귀떼에 맞서는 혈투를 실감나게 그려내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창궐’은 조우진, 정만식, 김의성 등 수많은 신스틸러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TOP3에 안착했다. ‘창궐’은 이날 7만4902의 일일관객으로 146만5307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박스오피스 4위는 한국 영화팬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잭 블랙과 케이트 블란쳇의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가 차지했다. 할로윈 데이에 개봉하면서 공포감을 배가시킨 영화 ‘할로윈’은 7만7859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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