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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3관왕' 탁구 장우진, 스웨덴오픈 단·복식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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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3관왕' 탁구 장우진, 스웨덴오픈 단·복식 8강 탈락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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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올 7월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한국 탁구의 간판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이 스웨덴오픈 8강에서 좌절했다.

세계랭킹 21위 장우진은 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18 ITTF 투어 스웨덴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쉬신에게 세트스코어 1-4(11-9 5-11 4-11 7-11 5-11)로 지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장우진은 남자 복식에서도 북한의 함유성과 남북 단일팀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8강에서 홍콩의 랴오청팅-린윤주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발목을 잡혔다.

 

▲ 한국 탁구의 대들보 장우진이 스웨덴 오픈 단식 8강에서 좌절했다. [사진=연합뉴스]

 

장우진은 코리아오픈 남자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서 모두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대회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장우진-함유성 조를 포함해 남북 단일팀을 이룬 4개 조가 모두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남자 복식 임종훈(KGC인삼공사)-안지성(북한) 조와 여자 복식 서효원(한국마사회)-김송이(북한) 조, 최효주(삼성생명)-차효심(북한) 조도 나란히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여자 복식의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 페어는 4강까지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중국의 장루이-류가오양 조합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져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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