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주말에 이어 월요일인 내일 역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낮 최고 20도 안팎으로 보이면서 외출하기 좋은 가을 날씨가 유지될 전망이다. 단,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또한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4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월요일인 내일(5일)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강한 일사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등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교차는 오늘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아 서울/경기 8도, 영서 5도, 영동 10도, 충남 6도, 충북 7도, 경북 5도, 경남 11도, 전북 6도, 전남 7도, 제주도 12도, 울릉도/독도 13도, 서해5도 11도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서울/경기 18도, 영서 18도, 영동 17도, 충남 18도, 충북 19도, 경북 20도, 경남 21도, 전북 19도, 전남 20도, 제주도 20도, 울릉도/독도 18도, 서해5도 14도로 예상된다.
추위가 물러가고 온화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면서 절정을 맞은 단풍을 보기 위해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라·제주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이 끼었으나 비소식이 있는 지역은 없다. 한동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4일 오후 4시 15분 현재 제주도(제주도산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강릉평지)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 중이다.
대기질은 대기 정체로 인하여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나쁨' 수준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와 충청, 전북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다. 중서부와 남부지방 역시 평소보다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검출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지가 약한 경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 주도 대부분 맑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주 목요일인 8일 오후께 전국에 비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화요일인 6일 오전부터 7일 오전까지 비가 조금 더 일찍 찾아올 전망이다.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외출 시에는 각지역별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날씨누리 및 기상정보 어플을 이용할 경우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상세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