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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궁궐 단풍절정! 휴관일과 주차장·관람료·입장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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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궁궐 단풍절정! 휴관일과 주차장·관람료·입장시간은?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1.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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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어? 오늘 주말도 아닌데 문이 닫혀 있네? 고궁을 관람하러 갔다가 맞닥뜨릴 법한 상황이다. 요즘 한창인 단풍놀이를 하러 경복궁 등 조선궁궐에 갔다가 문 앞에서 허탈해 하지 않으려면 휴관·휴장일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문화재청이 관리하는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궁궐은 1년 내내 매주 월요일에 휴관한다. 창덕궁 후원(왕실정원)도 월요일마다 휴관한다.

종묘는 화요일에 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양력설,음력설,추석 등 명절의 당일에만 휴관하며 입장시간 및 관람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창경궁.

 

관람시간은 11~12월 경복궁의 경우 오전9시~오후5시이며, 오후4시 이전에 입장해야 한다.

창덕궁은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는 오전9시~ 오후5시30분이 관람 가능시간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4시30분이다. 

창덕궁후원 관람시간은 11월엔 오전10시~오후5시, 12월~1월은 오전10시~오후 4시30분이다. 늦어도 문 닫기 1시간30분 전에는 입장해야 한다.

덕수궁은 오전9시~오후9시. 창경궁은 11~1월 오전9시~오후5시30분이며, 매표는 오후 2시30분까지 마쳐야 한다.

종묘는 11월~1월 오전9시~오후5시30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화재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시간제 무료해설제로 운영된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언어별로 시간을 달리해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유롭게 관람하려면 매주 토요일(유료)이나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무료)에 방문해야 한다.

종묘.

 

다음은 입장료. 경복궁,창덕궁은 어른 기준 3,000원이며, 덕수궁,창경궁,종묘는 1,000원이다. 창덕궁후원은 8,000원이다. 

문화재청은 4대 궁궐을 3개월 이내에 1회 두루 둘러볼 수 있는 궁궐통합관람권(1만원)을 비롯해 1개월 이내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상시관람권(3만원),3개월 동안 12~1시에 관람 가능한 점심시간관람권(5천원) 등 다양한 형태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경북궁 등에 주차장은 있지만 주말에는 주차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열악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지하철이나 버스로 가는 방법이 편리하다.

경복궁 입구는 전철3호선 경복궁역 5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동십자각에서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큰 골목 중간에 있다. 주차장 입구도 근처에 있다. 창덕궁은 안국역 3번출구에서 5분 거리. 창경궁 입구는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15분 정도 걸린다.

경복궁 주차장의 경우 지하에 소형차 240대를 주차할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소형차 기준 첫 2시간 이내는 3천원이고, 이후 10분마다 800원씩 추가된다. 버스 등 중·대형차를 댈 수 있는 지상 주차장은 50대 공간이며 2시간 기본요금이 5천원이며 이후 10분마다 800원씩 올라간다. 경승용차 등의 감면혜택은 있다.

궁궐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단풍 보러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만하다. 북한산,도봉산,관악산,소요산 등 단풍명소는 지금 단풍이 절정을 넘어 서서히 쇠락하는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궁궐은 여전히 붉은빛과 주황빛으로 가득하다. 지금이 절정 시기다. 

특히 경복궁의 은행나무와 창경궁 호수 근처 단풍이 절경이다. 덕수궁 돌담길에도 노란 은행나무가 우수수 떨어져 데이트코스로 삼기에 딱이다.

경복궁 부근에는 삼청동 카페거리와 서촌마을 등에 맛집과 커피 등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예쁜 곳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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