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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리그] '드래프트 1순위' 강은혜 4골3도움, 부산시설공단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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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리그] '드래프트 1순위' 강은혜 4골3도움, 부산시설공단 첫 승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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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핸드볼리그 여자부 강력한 우승후보 부산시설공단이 드래프트 1순위 강은혜(22)의 활약에 힘입어 첫 승을 신고했다. 

‘강재원호’ 부산시설공단은 4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4-22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산시설공단에 입단한 강은혜는 데뷔전에서 4골과 3도움을 올리고 블록슛 2개와 스틸 1개를 기록하는 등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 부산시설공단 강은혜(왼쪽 두 번째)가 4일 데뷔전에서 4골 3도움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강은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재원이다. 실업 리그에 진출하자마자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질 정도로 한국 여자 핸드볼의 미래로 불린다.

‘중고 이적생’ 류은희가 6골 8도움, 심해인이 4골로 승리를 견인했다. 2016년 11월 류은희는 인천시청에서, 심해인은 삼척시청에서 뛰다가 부산시설공단으로 적을 옮겼다.

올 시즌에 앞서 서울시청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골키퍼 주희 역시 35.3%의 방어율(12/34)을 기록하는 등 부산시설공단은 만만찮은 전력으로 코리아리그 첫 우승을 향해 닻을 올렸다.

남자부 경기에선 SK가 충남체육회를 26-2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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