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완벽한 타인', '보헤미안 랩소디', '창궐',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할로윈'이 주말 박스오피스 승자가 됐다.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완벽한 타인'이 어떤 성적표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완벽한 타인'은 45만58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66만4391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이날 전국 1313개의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영화의 상영 점유율은 35.5%, 좌석 점유율은 40.9%를 기록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20만371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936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누적관객수는 70만9361명이다.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의 일대기를 프레디 머큐리를 중심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던 퀸의 명곡들이 담기며 '명곡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창궐'은 이날 5만8359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152만3660명을 기록했다. 약 380만 명 수준의 손익분기점은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4만251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에, '할로윈'은 1만26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위에 랭크됐다. 1만1579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한 '바울'이 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호흡을 맞춘 '스타 이즈 본', 강아지 히어로 스터비의 이야기를 담은 '캡틴 스터비'가 뒤를 이었다.
박스오피스 10위는 '미쓰백'이 차지했다. '미쓰백'은 주말동안 손익분기점 70만 명을 공식적으로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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