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11월 지마켓과 옥션, 위메프 등 인터넷 쇼핑몰들이 앞다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오픈마켓들은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를 겨냥하며 연중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지마켓, 옥션의 '빅스마일데이'에 이어 위메프 역시 '블랙 1111데이'를 시작했다. 이는 11월 마지막주 금요일인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11일 중국 광군제를 견제하기 위한 기획 이벤트로 에어팟, LG노트북, 나이키 신발에 70~80%대 할인 폭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옥션과 지마켓은 '빅스마일데이'라는 이름으로 필립스 면도기, K2 키즈 구스다운 롱패딩, LG트롬 의류건조기,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등 고가의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적용한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빅스마일데이'는 할인 쿠폰에 이어 브랜드별 최대 70% 까지 할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늘의 특가'와 '빅딜'로 상품을 구분해 약 1000만여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지마켓과 옥션에 이어 위메프 역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준비했다. 위메프의 '블랙 1111데이'에서는 에어팟, 나이키 운동화, 캐시미어 코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5일)은 500개의 에어팟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6일에는 휘닉스평창 리프트권, 7일에는 bhc치킨 뿌링클과 콜라 이용권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일부 인기제품은 순식간에 완판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마켓과 옥션의 '빅스마일데이' 오픈 첫날 454만개의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이마트 또한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며 '블랙이오' 데이를 진행했다. 이때 판매된 이마트 럭키박스는 전국적 반응을 유발하며 매진됐다. 이처럼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여러 행사가 쏟아지면서 충동 구매를 방지하면서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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