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배우들이 함께한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연습 현장에서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 배우들은 각 캐릭터로 분해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열연을 펼쳤다.

선량하고 확고한 신념을 품은 의사 지킬과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하이드를 동시에 연기하는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 뿐 아니라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의 사랑을 받으며 고통받는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해나, 지킬의 약혼녀로 지고 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엠마 이정화 민경아가 놀라운 몰입력을 보여줬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시즌 루시와 엠마 역의 배우들은 모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출연이 처음인데, 워낙 실력이 출중하다보니 캐릭터 소화력이 굉장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지킬하이드 역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세 배우와의 호흡도 탁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 인물이 두 가지 인격, 지킬과 하이드로 선과 악을 상징·표현하며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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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