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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화요일 전국 '맑음' 속 미세먼지 농도 증가... 강릉-울릉도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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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화요일 전국 '맑음' 속 미세먼지 농도 증가... 강릉-울릉도 비소식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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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낮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유지하겠다. 다만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 먼지 농도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기관지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니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5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화요일인 내일(6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낮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일사량이 늘어나는 낮부터 차차 기온이 회복되면서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6일 화요일 '내일날씨' [사진=네이버 화면캡쳐]

 

차츰 동풍이 불어와서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아지겠고 영동지방은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른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의 예상강수량은 5~30mm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서해안과 내륙 지역 곳곳에는 내일 아침 안개도 짙게 낄 것으로 보이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내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6도, 대전 6도, 대구 7도, 광주 8도, 서울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오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울산 19도, 제주 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지난주보단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화요일 이후 절기상 '입동'에 해당하는 수요일부터는 다시 낮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날씨는 맑지만,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오염물질이 쌓이고 있다. 이와 함께 초미세먼지 농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 주로 서쪽 대다수와 일부 영남지방에서 초미세먼지 기준 ‘나쁨’ 단계인 36마이크로그램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경북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이 이어지겠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강원도는 강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깜짝 추위'는 물러가겠지만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어 내륙 지역에서 15도 안팎으로 큰 일교차가 이어지겠으니 기온에 따른 옷차림에 인경을 쓰는 것이 좋다. 기상청 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지역별  상세기온 뿐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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