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계절이 돌아왔다.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수능 시험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입시를 치르는 스타들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수시 제도 확대, 대학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스타들이 늘어나면서 수능 고시장을 방문하는 스타들의 수도 적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수험생인 2000년생 스타는 누가 있을까?
# 충무로의 '샛별', 김향기·김새론 과거 '입시' 언급 보니
꾸준한 연기 경력으로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은 김향기, 김새론은 2000년 생으로 올해 수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다. 두 사람은 아역 시절부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손꼽혀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동갑내기 친구인 김새론, 김향기는 과거 '여왕의 교실'에서는 같은 반 친구로 출연한 인연도 있다.
김향기의 경우 최근 '신과함께' 시리즈가 '쌍천만'의 성과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김향기의 대학 합격 여부, 수능 시험 응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과함께' 개봉 당시 김향기의 입시에 대한 인터뷰는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신과함께'에 함께 출연한 주지훈, 하정우는 "요새 팀에서는 대학 입학을 앞둔 김향기의 진로가 최대 화두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향기는 '신과 함께' 기자간담회 당시 "고3이지만 고3 친구들과 조조로 영화를 보겠다"라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저씨'에서 원빈이 구하던 어린 아이는 이제 수험을 앞둔 수험생이 됐다. 배우 김새론의 이야기다. 김새론 역시 2000년 생으로 입시를 앞두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2017년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연기 활동에 집중해왔다. 김새론은 지난 1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대학 입시에 대한 질문에 "수시 입학을 준비 중이다. 수능 스트레스는 없다"고 답했다.
김새론은 마동석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동네 사람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프로듀스'가 탄생시킨 아이돌, 아이즈원 김채원·워너원 배진영은?
수많은 아이돌 스타들 역시 입시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이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아이돌들도 그렇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배진영, '프로듀스48'로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김채원 역시 2000년생으로 올해 입시를 앞두고 있다.
배진영은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수능 시험을 보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배진영이 소속된 워너원은 1년 반 여의 활동기간을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5일 워너원은 새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오는 11월 19일 컴백 예정임을 밝혔다.
김채원의 수능 응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아이즈원은 지난 10월 29일 데뷔했다. 김채원이 소속된 아이즈원은 데뷔곡 '라비앙로즈'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새론과 김향기, 배진영과 김채원 외에도 수많은 2000년생 스타들이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다. 스타들의 수능 고사장 방문이 매년 많은 팬들의 이목을 모으는 가운데 입시를 앞두고 있는 00년생 스타들의 최근 근황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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