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오는 날씨를 유지하는 가운데 대기질도 최악이다.
6일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7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4-5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6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 내일(7일)은 먼지로 인해 뿌연 시야를 보이겠고, 구름 양까지 많아 전국이 흐릴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을 받은 동해안은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경북내륙도 비소식이 있고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 강원 영동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서쪽을 중심으로는 계속 탁한 공기가 유지된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춘천 8도, 강릉12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울산 11도, 부산 14도, 광주 11도, 전주 11도, 목포 12도, 여수 13도, 제주 14도의 분포를 보인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울산 17도, 부산 19도, 광주 18도, 전주 16도, 목포 17도, 여수 18도, 제주 20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일교차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모레인 8일에는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이 동반되면서 가을비가 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원산지와 강릉평지, 제주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의 증가와 함께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공기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이므로 외출 시 옷차림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지역별 상세 기온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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