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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에 "내가 무섭지 않냐...한여름씨 때문에 자꾸 고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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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에 "내가 무섭지 않냐...한여름씨 때문에 자꾸 고장이 난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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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또 먼저 자리를 피했다. 이제훈은 언제쯤 채수빈에게 진심을 전하게 될까?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채수빈(한여름 역)에게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제훈(이수연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CCTV를 피해 야외로 나온 이제훈은 채수빈에게 "두 가지만 묻겠다. 한여름 씨는 내가 이상하지 않냐"고 물었다.

 

[사진=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캡쳐]

 

채수빈은 "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나침반이 이수연 씨의 팔에 달라붙었을 때부터"라며 즉답했다. 이에 이제훈은 "이런 내가 무섭지 않냐. 장애 1급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면서"라고 재차 물었다. 채수빈은 "그게 무서워해야 하는 일이냐"고 되물었다. 

이제훈은 "어쨌든 나는 다르니까"라며 얼버무렸다. 그럼에도 채수빈은 "어차피 우린 다 다르지 않나. 나는 특별하게 살고 싶어하지만 이수연 씨는 평범하게 살고 싶어한다"면서 "서로가 다른 사람인 거 이미 아는 데 뭘 더 걱정하는 거냐"고 전했다.  

그러자 이제훈은 "자꾸 고장이 나"라며 "한여름 씨 때문에 내가 자꾸 고장이 난다"며 울먹였다. 결국 이제훈은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한여름 씨 미안하다. 제게 시간을 좀 달라"는 말만 남기고 먼저 자리를 떠났다. 

이제훈은 채수빈에게 언제쯤 자신의 진심을 전하게 될까. 채수빈과 이제훈의 애틋한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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