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변화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높아진 축구 열기를 등에 업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연맹은 6일 “‘K리그 웹드라마 제작 및 홍보 대행’ 용역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7일 오전 11시 30분까지 프로축구연맹 사무국 현장접수로만 진행된다.

웹드라마까지 제작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나아가 홍보의 전문성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한 선택이다.

K리그는 올 시즌 들어 각종 영상 클립을 제작해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리그를 알리는 데 힘썼다.

그러나 국가대표팀과 달리 축구 열기는 크게 K리그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연맹은 보다 전문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SNS와 동영상 재생 사이트 등의 규모가 워낙 커지고 있는 가운데 K리그와 관련된 웹드라마를 제작해 리그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관련 정보와 이후 절차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누리장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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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