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두 작품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창궐', '바울',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타 이즈 본', '할로윈', '암수살인', '미쓰백' 등의 작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완벽한 타인'은 17만91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202만8922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전국 1213개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상영 점유율은 36.8%, 좌석 점유율은 41.8%다. 손익분기점 180만 명을 가뿐하게 넘어 선 '완벽한 타인'의 흥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8만504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87만4516명을 기록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사랑 받으며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음악들도 재조명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창궐'은 1만40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누적관객수 155만3078명을 기록 중인 '창궐'은 약 380만 명 수준의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바울'은 8222명,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7399명,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4994명, '스타 이즈 본'은 4803명, '할로윈'은 4555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암수살인'은 378만2152명, '미쓰백'은 71만5194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두 작품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상태다. 퇴장 수순을 밟고 있는 '암수살인'과 '미쓰백'의 최종 성적이 어떻게 기록될지 기대된다.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변동이 없던 박스오피스에도 변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7일) 개봉하는 '동네사람들', 8일 개봉하는 '여곡성'이 예매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오는 14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박스오피스 변동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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