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제주 유나이티드 대표 역임, 2010년 K리그 준우승 이끌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부산 아이파크 구단이 변명기(60) 전 제주 유나이티드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맞았다.
부산 구단은 2009년부터 5년간 제주 축구단 대표를 역임했던 변명기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변명기 대표이사는 고려대 졸업 후 1982년 SK에너지(당시 유공)에 입사,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은 뒤 2009년부터 5년간 제주 유나이티드 대표를 역임했다.
재임 기간 중 2010년 K리그 준우승을 이끄는가 하면 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관중을 50% 이상 증가시켰다. 또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구단대표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변명기 대표이사는 ""관중과 함께 즐기고 유소년에게 꿈을 주는 축구단, 매년 발전하며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축구단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