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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KB국민은행 쏜튼, 친정 신한은행에 '대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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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KB국민은행 쏜튼, 친정 신한은행에 '대못'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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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왜 ‘1강’으로 꼽혔는지를 증명했다.

KB국민은행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원정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9-61, 27점 차로 가볍게 눌렀다.

지난 시즌까지 신한은행 소속이었던 카일라 쏜튼이 친정을 향해 '대못'을 박았다. 3점슛 4개 등 31점 12리바운드로 페인트존을 지배했다.

 

▲ KB국민은행 쏜튼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교체아웃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토종멤버들도 맡은 바 임무를 훌륭히 해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를 겪은 박지수는 10점 10리바운드, 슈터 강아정은 3점슛 4개로 16점, 이적생 염윤아는 15점을 각각 보탰다.

1쿼터 스코어가 26-9일 정도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KB국민은행은 외국인이 뛸 수 없는 2쿼터에 잠시 주춤했으나 쏜튼이 코트를 다시 밟은 3쿼터에 쐐기를 박았다.

신한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렉이 3점을 올리는 바람에 완패했다. 전반 종료 후 국가대표 출신 김연주의 은퇴식을 성대하게 열고 축하했으나 승리로 빛내주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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