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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비켜라 운명아' 박윤재X서효림 첫 만남,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향후 전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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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비켜라 운명아' 박윤재X서효림 첫 만남,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향후 전개는?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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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비켜라 운명아' 박윤재와 서효림이 교통사고로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인물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인물관계도에 드러난 이들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박윤재(양남진 역)의 운전 미숙으로 서효림(한승주 역)이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윤재는 조부 남일우(안석호 역)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향했고, 자신의 트럭이 아닌 고급 승용차 제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켜라 운명아' 인물관계도 [사진= KBS 1TV '비켜라 운명아' 공식 홈페이지]

 

결국 서효림은 달려오는 차에 놀라 기절했고, 박윤재는 그의 상태를 살폈다. 그동안 박윤재와 서효림은 만나게 될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 교통사고를 기점으로 가까워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박윤재, 서효림 사이에는 호감을 의미하는 빨간 화살표가 서로를 향하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 이후 서효림은 정략결혼 상대로 강태성(최시우 역)과 함께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강태성은 정략결혼으로 서효림을 향한 화살표를 보내고 있지만 서효림은 오직 박윤재를 향해 화살표를 보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박윤재는 시골 어촌에서 어머니 이종남(양순자 역)과 첫사랑 진예솔(정진아 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인물이다. 박윤재가 남일우(안석호 역)의 간병인으로 일하면서 진예솔과 함께 있는 장면은 보기 힘들어졌지만, 현재까지는 박윤재가 진예솔에게 보내는 첫사랑 화살표가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박윤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진예솔은 지난 방송에서 박윤재에게 "다 지겹다"며 "엄마도, 아빠도, 그리고 능력도 없으면서 큰 소리만 치는 너도, 다 지겹다"고 분노했다. 7일 방송에서는 육동일(강대식 역)에게 "죽어도 결혼할 마음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지만, 육동일과 그의 가족은 진예솔 부친의 병원비를 빌미로 결혼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진예솔과 육동일 사이에는 정반대의 온도차를 보이는 화살표가 오가고 있다. 진예솔은 육동일에게 진절머리가 났고, 육동일은 진예솔에게 짝사랑을 이유로 결혼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탓에 진예솔은 현강그룹 이사 겸 후계자로 지목되는 강태성에게 욕망을 느낀다.

강태성과 진예솔의 본격적인 만남은 그려지지 않았지만, 강태성 역시 진예솔을 향해 호감 또는 관심의 화살표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본다면 박윤재와 서효림이 교통사고로 얽히는 것처럼 두 사람도 향후 전개에서 인연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KBS 1TV '비켜라 운명아' 방송화면 캡쳐]

 

무엇보다 박윤재와 강태성은 '운명의 라이벌'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성의 친모 김혜리(최수희 역)는 후계자 자리를 위해 강태성의 성씨 변경을 요구했으나 무시 당했다. 남일우가 공식적으로 후계자를 공표하지 않았지만, 본인도 모르게 박윤재를 후계자로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남일우는 박윤재를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취했지만 치매 사실이 알려지거나 후계자를 밝혀야 하는 상황이 오면 박윤재를 후계자로 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강그룹의 이사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태성이 이에 반발해 라이벌 구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5일 첫 방송 이후 출생의 비밀, 강제 결혼 등 극단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비켜라 운명아'다. 인물관계도를 통해서 흥미진진한 줄거리가 예고된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연을 맺게 되는 박윤재, 서효림의 에피소드에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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