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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많은 양의 비...기상청 "서울·창원·부산·인천·광주·제주 일부 지역 천둥·번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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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많은 양의 비...기상청 "서울·창원·부산·인천·광주·제주 일부 지역 천둥·번개 예보"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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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전국에 비구름이 가득하다. 오전 얇은 빗줄기는 오후에 접어들면서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100mm의 비소식이 예보됐다.

8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쪽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는 새벽부터 시작되어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제주는 많은 양의 비가 예고되면서 남부 지방은 높은 습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8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캡쳐]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오늘 종일 비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비구름은 내일까지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 영향을 끼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 20~60mm, 제주도산지에 많게는 100mm 이상이 되겠고 강원영동, 남부지방은 10~40mm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안, 남부지방, 제주는 비의 양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수원 11도 ▲인천 12도 ▲강릉 10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광주 12도 ▲제주 16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수원 17도 ▲인천 16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광주 18도 ▲제주 22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크게 내려갔다. 어제 내내 발효되었던 미세먼지주의보는 해제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0m/s(72km/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라와 제주 지방을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 경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비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와 비교하여 미세먼지 농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깨끗한 대기질을 유지하고 있어 외출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지만, 우산은 반드시 지참하는 것이 좋다.

전국에 비구름이 가득차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외출 전 날씨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선 기상청 일기예보 시스템 날씨누리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일기예보에 이어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의 각지역별 실시간 강수량과 기온, 바람의 세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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