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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39] 바뀐 상대와 격돌하는 정찬성,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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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39] 바뀐 상대와 격돌하는 정찬성,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0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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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사실 에드가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이길 바랐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이 복귀전을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을 밝혔다. 바뀐 상대가 자신과 상성이 달라 전략을 새로 짰는데, 그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는 것.

정찬성은 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 139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와 격돌한다.

 

▲ 로드리게스와 11월 11일 격돌하는 정찬성. [사진=스포츠Q DB]

 

1년 9개월 만에 UFC 파이트 위크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찬성은 8일엔 공개 훈련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그룹 인터뷰를 실시했다.

UFC에 따르면 정찬성은 현지 취재진 앞에서 “난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 파이팅 스타일에 어울리게 ‘좀비’라는 별명을 얻었고, 많은 해외 팬들이 좀비를 좋아해서 잘 잊히지 않는 것 같다”며 “25주년 기념 이벤트라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건 없다. 내겐 하나의 메인이벤트 경기이고 나와 로드리게스의 경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찬성의 이번 경기는 1년 9개월만의 복귀전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2월 성공적인 옥타곤 복귀식을 치렀지만, 다음 경기를 준비하던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가 심각해 공백이 길어졌다.

이에 절치부심한 정찬성은 당초엔 3위 프랭키 에드가(미국)와 맞붙게 돼 있었지만, 에드가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하위랭커를 상대하게 됐다.

상대가 바뀐 부분에 대해 정찬성은 부담과 자신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그는 “상대가 달라져 준비하는 게 다를 뿐, 몸 상태가 너무 좋기 때문에 어떤 상대라도 싸웠을 것”이라며 “스타일이 달라 전략을 바꾸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사실 에드가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이길 바랐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2주 만에 다시 준비했다.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했다.

정찬성은 이번 경기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뒤 타이틀에 도전할 준비를 하려 한다. 로드리게스를 꺾은 후 에드가와 결판을 내고 챔피언과 맞붙겠다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할로웨이가 조금 더 타이틀을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빨리 올라가서 그를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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