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도시어부'에서 이경규와 이태곤의 '라이벌 낚시' 현장이 공개된다.

8일 채널A '도시어부'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영원한 앙숙인 이경규와 이태곤의 불꽃 튀는 라이벌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태곤은 이경규를 포함한 도시어부들과 '울릉도 헬기투어'를 부상으로 걸고 63cm 이상 참돔 낚시에 재도전했다.

현장의 관계자는 "이태곤은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첫 입질이 오자 이태곤은 여느 때와 같이 '카바레 낚시'를 선보이며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며 "옆에서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이경규는 자신에게 입질이 오자 EDM 음악 좀 깔아달라고 외치며 '카바레 낚시'에 대적하는 'EDM 낚시'를 선보여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급기야 이경규는 이태곤의 고기가 계속 물에 빠지자 흥에 겨운 모습을 보이며 '나는 행복합니다' 노래를 불러 이태곤을 자극했다"며 "카바레, EDM, 노래가 난무하는 선상은 때아닌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흡사 클럽을 방불케 하는 도시어부들과 이태곤의 흥겨운 현장은 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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