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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두산베어스 김재환,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경기 출장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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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두산베어스 김재환,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경기 출장 불투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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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이 남은 한국시리즈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전망이다.

두산은 8일 “김재환이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 혹은 주사 등의 치료 없이 자연 치유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부상이다”라며 “현재 손상 부위를 테이핑했다. 통증 정도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남은 한국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해진 김재환. [사진=스포츠Q DB]

 

김재환은 전날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훈련 도중 옆구리를 다쳤다.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지만, 정확하게 판독이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고, 김재환은 8일 오전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했다.

부상 부위가 휴식을 해야만 가장 이상적으로 치료되기에 김재환은 경기에 나서지 않을 공산이 커 보인다.

한국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밀린 두산 입장에선 김재환 공백이 클 수밖에 없다.

올 시즌 44홈런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김재환은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모두 4번 타자로 출장해 2루타 2개 포함 8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이고 행복드림구장이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기에 김재환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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