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겨울철 이불의 다양한 세탁법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쌀뜨물 애벌 빨래가 눈길을 모은다.

8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의 '제대로 알고 이슈(Issue)' 코너에서는 겨울철 이불 세탁법을 공개했다. 한 전문가는 일반 세탁에 앞서 쌀뜨물에 애벌 빨래를 하라고 조언했다.

일반 세탁물과 쌀뜨물 애벌 빨래로 씻은 세탁물을 비교한 결과, 일반 세탁물에서는 덜 씻겨나간 세제 성분으로 시험 용액의 색이 변했다. 그러나 쌀뜨물 애벌 빨래를 한 세탁물은 시험 용액에 반응하지 않고 깨끗하게 세탁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교수는 쌀뜨물 애벌 빨래법이 더욱 깨끗한 이유로 "쌀뜨물 성분에 녹말이 있는데, 해당 성분이 기름때를 비롯한 미세먼지까지 세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TV 생생정보'에서는 유효 미생물이 들어간 EM용액을 소개하기도 했다. EM용액은 젖산균이나 효모 등 유익균을 섞어 만든 친환경 효소제다. 유효 미생물들이 세탁물의 기름때나 악취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EM용액은 전국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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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