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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두산베어스 저력, 짜릿 역전승! SK와 균형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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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두산베어스 저력, 짜릿 역전승! SK와 균형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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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와 균형을 맞췄다.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잠실에서 결정된다.

두산 베어스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2승 2패로 맞선 두 팀은 10일 낮 2시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치른다. 6,7차전은 두산 안방 잠실에서 치러진다. 평일 경기라 플레이볼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다. 

 

▲ [문학=스포츠Q 주현희 기자] 8회초 역전 투런포를 때린 정수빈이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쉬 린드블럼과 정수빈, 함덕주가 코너에 몰렸던 두산을 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 1위 ‘최동원상’ 수상자 린드블럼은 7이닝 113구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거뒀다. 

2번 타자 중견수 정수빈은 두산이 0-1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1루에서 앙헬 산체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8회 린드블럼을 구원해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함덕주는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2차전에 이어 또 세이브를 수확했다. 

SK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6이닝 90구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믿었던 산체스가 8회 정수빈과 승부에서 일격을 맞아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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