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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이승환 신보에 '신의 선물'...피처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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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이승환 신보에 '신의 선물'...피처링 참여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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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SBS 드라마 '신의 선물'에서 열연 중인 이보영이 가수 이승환의 신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드림팩토리는 14일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의 트랙리스트와 발매일자를 공개했는데 이보영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기존 가수에게는 없는 새로운 목소리를 찾던 중 우연히 이보영씨의 목소리를 접하게 됐고 피처링 참여를 부탁했다"며 "다행히 이보영씨가 이승환씨의 오랜 팬이었던 까닭에 흔쾌히 녹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08년 출연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재즈가수 춘자 역을 맡으며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보여준 바 있다.

▲ 이승환과 이보영 [사진=드림팩토리, 윌엔터테인먼트]

이보영이 피처링에 참여한 '쏘리'는 이승환이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OST에 수록한 곡이다. 이승환은 이 노래를 11집에 수록하기 위해 곡 전체를 편곡하고 모든 연주를 새롭게 녹음하는 등 공을 들였다.

이외 이번 이승환의 새 앨범에는 이소은, 바우터 하멜, MC 메타(가리온), 유성은, 실력파 보컬그룹 러쉬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편곡에 돈스파이크, 작사에 도종환 시인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측은 "선공개곡 '내게만 일어나는 일'은 이승환 특유의 애절한 마이너 발라드로 실험적인 레코딩 방식으로 완성된 곡이다"며 "기존 국내 발라드에서 들을 수 없었던 압도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28~29일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 +11'이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첫 날은 정규 11집 쇼케이스를 추가 진행하며 서울 공연 이후 성남, 수원 등으로 전국투어를 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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