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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클립] '암수살인' 김윤석, 한국 넘어 런던이 주목하는 '믿고 보는 배우'... 데뷔 30주년의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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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클립] '암수살인' 김윤석, 한국 넘어 런던이 주목하는 '믿고 보는 배우'... 데뷔 30주년의 내공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1.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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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김윤석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10일 오전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 ‘암수살인’이 소개되면서 형사인 김형민으로 분한 김윤석의 활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화 ‘암수살인’ [사진=영화 ‘암수살인’ 포스터]

 

지난 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김윤석은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극의 흡인력을 높이는 연기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2006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에도 불구하고 568만을 돌파한 영화 ‘타짜’를 비롯해 ‘추격자’, ‘황해’, ‘도둑들’, ‘1987’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김윤석은 지난 4일 런던에서 열린 ‘제3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서 ‘암수살인’으로 남우주연상인 ‘베스트 액터’ 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에서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김윤석은 ‘암수살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나선 셈이다. 올해로 데뷔한 지 30년을 맞이한 연기 경력도 한 몫 했다.

뿐만 아니라 김윤석은 영화 ‘미성년’의 주연을 넘어 감독과 각본까지 맡아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0년의 연기 내공으로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김윤석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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