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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QB' 브래디 맹활약 뉴잉글랜드, 시애틀과 슈퍼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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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QB' 브래디 맹활약 뉴잉글랜드, 시애틀과 슈퍼볼 격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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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에 45-7 완승, 다음달 2일 애리조나서 슈퍼볼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시애틀 시호크스와 왕좌를 가린다.

뉴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결승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45-7(14-0 3-7 21-0 7-0)로 완파하고 슈퍼볼 무대에 올랐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뉴잉글랜드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NFL 최고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의 진가를 알 수 있던 경기였다. 날카로운 패스는 와이드리시버와 러닝백들의 손에 정확히 연결됐다. 브래디는 65.7%(22/35)의 순도높은 성공률로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반면 인디애나폴리스 쿼터백 앤드루 럭은 33번의 패스 가운데 23개를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브래디(226야드)보다 100야드나 적은 126패싱야드를 기록했고 2번이나 인터셉트를 허용했다.

뉴잉글랜드가 슈퍼볼 무대에 진출한 것은 2011-2012 시즌 이후 3년만이다. 구단 통산으로는 8번째다. 2001년, 2003년, 2004년 등 세 차례 슈퍼볼을 든 적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시애틀은 2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한다. 2번 슈퍼볼에 진출해 1승1패를 기록했다.

제49회 슈퍼볼은 다음달 2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피닉스대학교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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