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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엑소 찬열부터 구혜선·폴포츠까지...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내추럴 시구 패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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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엑소 찬열부터 구혜선·폴포츠까지...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내추럴 시구 패션' 눈길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1.12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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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최근 아이돌을 넘어 배우, 성악가 등 다양한 셀럽들이 ‘2018 KBO 포스트시즌’ 시구자로 나서면서 야구팬들에게 더욱더 풍성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특히 특유의 시구 자세부터 본인의 개성을 극대화한 패션이 눈길을 끌면서 최근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친 엑소 찬열, 구혜선, 폴포츠가 떠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엑소의 찬열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날렵한 시구 포즈를 선보여 팬들에게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엑소 찬열 [사진=스포츠Q(큐) DB]

 

당시 엑소 찬열은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블랙 헤어스타일과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무대 위 강렬한 모습과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큰 키와 작은 얼굴로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는 엑소 찬열은 마운드에 오를 때부터 모델 못지않은 아우라를 풍겨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엑소 찬열은 긴 다리를 더 돋보이게 만드는 블랙진과 같은 컬러의 티셔츠, 화이트 운동화 끈이 포인트인 스니커즈를 매치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정확하면서도 안정적인 자세로 시구를 끝낸 엑소 찬열은 야구팬들을 향해 두 손을 흔들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정규 5집을 발매하면서 타이틀곡 ‘템포(Tempo)’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엑소 찬열이 수많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가요계와 마운드 위를 넘어 앞으로 어떤 색다른 매력을 표현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폴포츠 [사진=스포츠Q(큐) DB]

 

이후 지난 9일에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성악가 폴포츠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두산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폴포츠는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조심스럽게 마운드 위에 올라섰지만, 공과 글러브를 장착한 그는 금세 프로페셔널한 눈빛으로 야구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폴포츠는 ‘코리안 시리즈’ 점퍼와 비슷한 블루 컬러가 인상적인 청바지, 오렌지 색깔이 포인트인 운동화로 ‘시구 요정’에 등극했다.

 

구혜선 [사진=스포츠Q(큐) DB]

 

‘시구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구혜선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0일 자신의 고향인 인천에서 시구를 한 구혜선은 자칫 심심할 수도 있는 패션을 감안해 목에 반다라를 두르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한 구혜선은 고혹적인 눈웃음과 함께 그레이 진, 발목까지 올라오는 블랙 부츠를 매치해 눈부신 ‘시구 패션’을 완성시켰다.

각자 개성이 가득 담긴 패션으로 야구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엑소 찬열과 구혜선, 폴포츠가 떠오르면서 앞으로 어떤 셀럽들이 마운드 위에 올라 현란한 시구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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