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의 하이드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극중 지킬과 하이드를 동시에 연기하는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의 모습이 담긴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사진에는 하이드로 변신한 세 배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는 하이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랙 수트와 코트를 입고 탑 햇(Top Hat)까지 갖추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한 컬이 있는 장발과 짙은 스모키 분장은 '악'의 상징인 하이드의 어두운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배우들이 선보이는 분노와 살의에 가득 찬 눈빛도 시선을 끌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이 담겨 있다.
원작이 스릴러에 집중돼 있는 것과 달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지킬과 하이드, 루시, 엠마 네 사람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야기를 전개해 '스릴러 로맨스'라는 새 장르를 확보했다.
2004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13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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