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박채경(박고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사건 상황실' 방송을 통해 배우 백채경의 음주운전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날 '사건상황실'에서는 "CF 모델 출신 여성 배우가 음주운전 한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사고 당시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사고는 지난 8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근의 한 식당 앞에서 일어났다. 박채경은 술을 마시고 피해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박채경은 사고 당시 만취 상태였고,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박채경이 차량에서 내리며 몸을 비틀 거릴 정도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는 피해 차량 운전자의 말을 전했다. 또 당시 박채경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현재 목과 허리를 다쳐 입원 치료 중이라는 내용도 보도됐다.

2006년 국내 항공사 광고 모델로 데뷔한 박채경(박고은)은 드라마 '아이 엠 샘', '못말리는 결혼'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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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