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주꾸미 볶음·황태구이·떡갈비·도토리전·된장찌개·꽁치구이 등 무려 21첩이 포함된 이천 한정식집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팔도 미식로드, 얼마에요?'에서는 카메론과 사오리가 경기도 이천 여행을 떠난 가운데 640년을 산 은행나무와 21가지 반찬이 인상적인 한정식집이 소개됐다. 

이날 카메론은 "볼 수 있는 보물과 먹을 수 있는 보물이 있다"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먼저 소개된 건 640년 된 영월암 은행나무. 이천 보호수로 지정된 이 나무 근처에는 사람 키 10배에 달하는 보물 822호 마애여래입상이 숨겨져 있어 시선을 압도했다. 높이 9.6m에 달하는 마애여래입상은 고려 나옹대사가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었다고 알려졌다.

이어 발길을 옮긴 한 식당에는 쉴틈없이 손님들이 드나들었다. 사오리와 함께 방문한 가게에는 21가지 반찬에 이천의 명물인 쌀밥이 어우러진 진수성찬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등장한 한상 차림에는 주꾸미 볶음에서 황태 양념구이, 떡갈비, 꽁치구이, 도토리전, 된장찌개 등 무려 스물 한 가지의 수제 반찬이 등장했다. 조선시대 성종이 반한 이천쌀로 지은 쌀밥은 이곳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구성한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트윗하기

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