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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인생 바꾼 가장 중요한 선택은 연기를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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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인생 바꾼 가장 중요한 선택은 연기를 시작한 것"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1.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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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뷰티풀 데이즈'의 배우 이나영이 연기를 시작하며 인생에 많은 순간이 바뀌기 됐다고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인터뷰에서 이나영은 "배우의 길로 입문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이 내 인생을 바꾸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나영 [사진=이든나인 제공]

 

이날 인터뷰에서 이나영은 "예전에는 사진찍는 것도 정말 싫어할 정도로 낯을 가렸다"며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울고 있는 상태로 찍힌 것이 대부분"이라 밝혔다. 그는 "지금도 가족들은 내가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한다"고 덧붙였다

CF모델로 1998년 데뷔한 이나영은 SBS 드라마 '퀸'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연기 제의를 받고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나영은 "1~2년 배우 생활을 정신없이 하다보니 나와는 잘 안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나영은 본격적으로 연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의 작품으로 '후아유'를 뽑았다. 2002년 개봉한 최호 감독의 영화 '후아유'에서 이나영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나영은 "후아유 이후 본격적으로 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것 같다"며 "그때부터 대본을 분석하고 캐릭터를 연구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나영의 담담한 연기가 돋보이는 '뷰티풀 데이즈'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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