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이 9%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다시 10%대 시청률 기록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고의 이혼'의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고, '배드파파'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꼴찌 자리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9.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최고의 이혼'은 이전 방송보다 0.3%P 상승한 4.1%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갱신했고, MBC '배드파파'는 0.5%P 상승한 2.9%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우각시별'은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분을 통해 자체최고시청률(9.6%)을 기록한 '여우각시별'이 다시 한 번 9%대 시청률 진입에 성공했다.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10% 돌파가 가능할지 기대된다.

'최고의 이혼'은 0.1%P 차이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시청률은 5%를 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월화드라마 꼴찌 탈출이 시급한 '배드파파' 역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종영까지 얼마 남기지 않은 '여우각시별', '최고의 이혼', '배드파파'가 앞으로 남은 전개를 통해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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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