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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출신 전효성, TS엔터와 전속계약 분쟁 1심 승소… 앞으로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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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출신 전효성, TS엔터와 전속계약 분쟁 1심 승소… 앞으로의 행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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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전효성의 연예 활동 제약이 풀리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14부는 전효성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에 대해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전효성 [사진= 스포츠Q DB]

 

이날 재판부는 "TS엔터테인먼트는 전효성에게 1억3000여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 소송 비용 역시 TS엔터테인먼트가 대부분 부담한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총 1억6500여만 원을 청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효성은 정산 문제, 본인 의사와 관계 없는 매니지먼트 지위 양도 등을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전효성 측은 제대로 된 수익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TS 측은 정산 문제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전효성과 TS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갈등이 터져나왔다. 전효성은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고, TS 측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며 이중계약임을 주장했다.

당시 토미상회 측은 "전효성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판결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전효성의 법률 대리인 역시 "전효성씨의 새로운 계약 체결은 본안 판결 선고의 효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효성씨와 TS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한다는 취지의 2018. 9. 27.자 법원의 가처분결정에 의한 것"이라며 이중 계약 및 계약 위반이 아니라고 밝혔다.

재판부가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에 대한 소송 1심에서 원고 전효성의 손을 들어줬다. 활동 제약이 풀리게 된 전효성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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