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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위즈 우완 홍성무, NC다이노스 강민국과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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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위즈 우완 홍성무, NC다이노스 강민국과 트레이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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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와 NC는 14일 “오른손 투수 홍성무(25)와 내야수 강민국(26)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홍성무는 2015시즌 우선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우완 투수로,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012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 KT 시절 홍성무. [사진=연합뉴스]

 

홍성무는 2018시즌 퓨처스리그 17경기에 나와 1승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8.80을 기록했다.

김종문 NC 단장은 “속구와 변화구 구위가 좋은 자원”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성장해 우리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무는 오는 15일 NC의 ‘CAMP 1’에 합류한다.

178㎝ 78㎏의 체격조건을 갖춘 강민국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NC에 1차지명으로 입단했다.

그는 2014년부터 3시즌 동안 프로에서 뛰었다. 2017년 상무에 입대해 올해 9월까지 군 복무를 소화했고, NC에 복귀했다.

 

▲ NC 시절 강민국.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올 시즌 퓨처스리그 8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263타수 70안타) 8홈런 50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내야 백업 자원 보강을 위한 영입”이라며 “강민국은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유망주로, 특히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강민국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활, 회복 훈련에 14일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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