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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김정은-박혜진 35점 합작' 우리은행, OK저축은행 잡고 7연패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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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김정은-박혜진 35점 합작' 우리은행, OK저축은행 잡고 7연패 향해 순항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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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통합 7연패 대업을 향해 순항했다.

우리은행은 14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수원 OK저축은행을 71-60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개막 이후 3전 전승으로 3연승에 성공한 ‘다크호스’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아직 3~4경기를 치렀을 뿐이긴 하지만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팀이 이변 없이 일찌감치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 우리은행 선수들이 14일 OK저축은행 정선화(오른쪽 두 번째)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반면 개막전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승리하며 22연패 사슬을 끊어낸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1승 3패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골밑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42-23으로 압도했다.

우리은행 김정은이 2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혜진이 14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5점을 합작, 승리를 견인했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도 10점 14리바운드로 세 경기 연속해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최은실도 11점으로 힘을 더했다.

OK저축은행에선 다미리스 단타스가 21점 6리바운드, 안혜지가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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