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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불주먹' 김지연, UFC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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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불주먹' 김지연, UFC 3연승 도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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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인천 불주먹' 김지연(29·MOB)이 미국 종합격투기 UFC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UFC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연이 내달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디 얼티밋 파이터 28(TUF 28)' 여자 플라이급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UFC 데뷔전을 치르는 안토니나 셰프첸코(34·키르기스스탄)를 상대한다. 안토니나는 현재 여자 플라이급 1위 발렌티나 셰프첸코(30)의 친언니다. 김지연은 애슐리 에번스-스미스가 부상으로 빠져 그 자리를 대신한다.

 

▲ 김지연(왼쪽)이 내달 1일 UFC 디 얼티밋 파이터 28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안토니나는 지난 6월 UFC가 주최한 DWTNCS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정식 계약을 이끌어냈다. 총 전적은 6승 무패다.

복싱 동양 챔피언 출신 김지연은 킥복싱과 복싱을 거쳐 종합격투기에 발을 들인 타격가 스타일의 파이터다. 격투기 전적은 8승 2무 1패다. 안토니나 역시 입식타격 전적 40승 1패를 자랑해 타격가간 맞대결로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지연은 UFC에 데뷔한 이래로 통산 2승 1패를 거뒀으며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지연은 지난해 6월 UFC에 진출해 밴텀급에서 루시 푸딜로바(체코)에게 판정패했지만 올해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올려 저스틴 키시(러시아), 멜린다 파비앙(헝가리)에게 모두 판정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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