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상식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남자농구가 국가대표 12인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레바논, 새달 2일 오후 3시 요르단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홈 2연전을 치른다.

협회는 “김상식 감독이 프로농구 각 경기장을 방문, 주요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분석하는 등 선수선발을 준비했다”며 “국군체육부대(상무)는 3주간 지속적으로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식 신임 감독은 “농구 월드컵 참가를 확정짓고 다이나믹한 부산 현장을 직접 찾아준 농구팬들의 성원에도 보답하겠다는 각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한국은 뉴질랜드, 중국,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과 조별리그 E조에 속해 있다. 현재 3위인데 잔여 4경기에서 순위를 유지하면 새해 8월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월드컵에 출전한다.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남자농구 국가대표 명단

△ 감독 = 김상식
△ 코치 = 조상현
△ 선수 = 김선형 안영준(이상 SK) 박찬희 정효근(이상 전자랜드) 이정현(KCC) 두경민 임동섭 이승현(이상 상무) 양희종 오세근(이상 KGC인삼공사) 라건아(현대모비스) 김종규(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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