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오늘(15일) '2019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시작됐다. 수능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연예계 대표 뇌섹남·녀에게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가인, 송중기, 김태희, 김정훈 등은 정시 지원으로 대학에 합격한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김태희와 한가인은 아름다운 외모 뿐 아니라 뛰어난 성적으로 주목 받은 스타들이다. 두 사람 모두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나 성적이 공개된 인물들이기도 하다.
배우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출신이다. 김태희의 수능 점수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4년 tvN '명단공개 2014'에 출연한 입시 전문가는 김태희가 의류학과에 특차 지원했을 당시 자료를 바탕으로 점수가 390점대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당시 서울대 특차 지원 자격은 수능 성적 전국 계열별 석차 3% 이내였다는 점을 바탕으로 그의 성적이 상위 1%~1.5%였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또한 김태희는 중학교 3년 내내 전과목 100점을 기록했었다는 중학교 담임선생님의 인터뷰가 공개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한가인의 수능 점수는 지난 2012년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공개됐었다. 2001년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에 입학한 한가인은, 수능 시험에서 384점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 듀엣 유엔(UN)으로 데뷔한 김정훈은 서울대 치과대학에 입학했지만, 연예계 활동을 포기할 수 없어 중퇴했다. 이후 2005년에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김정훈은 모의고사 기준 전국 60등, 수능 점수 380대를 기록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김정훈은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에 출연해 여전한 수학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배우 송중기 역시 뛰어난 성적을 자랑했었다. 송중기는 400점 만점에 380점대의 점수를 받으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올 수'를 받은 송중기의 고등학교 시절 성적표가 공개되기도 했다.
송중기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전체 학생부회장 활동은 물론이고, 3학년 때는 공로상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기지도 했다.
이상윤 역시 서울대학교 출신의 배우다. 2000년도 수능에서 370점대 점수를 받고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진학했다. 이상윤은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학사 경고 등을 받기도 했지만, 지난 2013년 대학 입학 13년 만에 학사모를 쓰게 되며 주목 받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핫펠트(원더걸스 출신 예은),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가수 이승기, 배우 하석진 등이 정시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학에 입학해 주목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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