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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이수역 폭행 사건' 언급… 결국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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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이수역 폭행 사건' 언급… 결국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1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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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직접 언급했다. 현재 오초희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황이다.

15일 오전 배우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나도 머리 기리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는 글을 게시하며 피해자가 직접 공개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오초희 [사진= 스포츠Q DB]

 

오초희가 글을 올린 뒤 인스타그램 댓글을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논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오초희의 행동을 옹호하는 발언과 비판하는 발언을 이어가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오초희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는 "사진도용이나 일상 공유 때문에 비공개합니다"라는 말을 남겨 놓은 상태다.

오초희는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손 더 게스트'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오초희가 언급한 이수역 폭행 사건은 지난 13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이 폭행에 휘말리며 일어났다. 15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A 씨 등 남성 3명, B씨 등 여성 2명을 포함한 총 5명을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현재 A 씨 일행과 B 씨 일행의 사건에 대한 주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A 씨 일행은 B 씨 등이 시끄럽게 떠들어 조용히 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으며 B씨 등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경찰에 구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B씨 등은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과 시비가 붙었는데 아무런 관계가 없는 A씨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이들이 몰래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뼈가 보일 만큼 폭행 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되었다'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며 크게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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