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커플과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달콤한 데이트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분위기를 전한다.
15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김종민 황미나 커플과 캠퍼스 데이트를 이어가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지난 방송에서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계약기간 100일을 앞두고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미나에게 100일이 지났는데 이제 헤어지는 거냐는 질문을 받은 김종민은 "모르겠다. (제작진에게) 물어봐야 되나?"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여기에 "집에 가자!"며 자리에서 일어나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는 로맨틱한 놀이공원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말이었다. 어두컴컴한 곳에서 놀이동산의 불이 하나씩 켜지자, 황미나는 그제서야 표정을 풀었다. 그러나 불안한 기색은 여전했다.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갑자기 왜 놀이기구 타는 거냐", "이별하는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사실 김종민은 제작진과 만남에서 "미나와 4계절은 만나보고 싶다"는 진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김종민이 로맨틱한 반전 면모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현장에서는 김종민이 '알고 보면 밀당의 고수'라는 평이 흘러나왔을 정도"라며 기대를 더했다.
또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대학생 커플로 변신해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이필모는 서수연이 강의하고 있는 국민대를 방문, 도서관에서 공부 중인 서수연 몰래 다가가 백허그로 커피를 건넸다. 설렘 가득한 백허그에 패널들도 심장을 부여잡았다는 후문이다.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업힌 채 아슬아슬한 계산을 내려오는 등 과감한 스킨십을 이어갔으며, "오빠 CC 해보셨냐"고 물어 이필모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후 서수연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서수연의 친오빠와 마주하게 돼 어색함과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필모는 자신보다 9살 어린 예비 손윗 형님에게 "제가 요즘 수연이와 만나고 있는 이필모라고 한다"며 인사했다.
과연 이필모는 예비 처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욱 곤란한 예비 장모의 등장으로 인해 이필모는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로맨틱한 반전 면모를 자랑한 김종민 황미나의 커플 이야기도 15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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