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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삼(3)'성생명' 외곽 폭발, 허윤자 은퇴식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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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삼(3)'성생명' 외곽 폭발, 허윤자 은퇴식 수놓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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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듀 허윤자'

용인 삼성생명이 순도 높은 장거리포로 안방에서 대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92-75로 대파했다.

‘3’성생명이었다. 3점슛을 무려 13개나 쏟아냈다. 박하나가 5개로 선봉에 섰다. 전후반 사이 은퇴식을 치른 팀 선배 허윤자를 흐뭇하게 한 플레이였다.

 

▲ 하프타임 은퇴식을 위해 코트를 밟는 선배 허윤자를 삼성생명 후배들이 반기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스코어 46-31로 하프타임을 맞이한 삼성생명이다. 3쿼터엔 쐐기를 박았다. 전반 잠잠했던 아이샤 서덜랜드가 폭발했다. 김한별과 박하나는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삼성생명은 2승 2패로 공동 1위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국민은행(이상 3승)에 이어 단독 3위가 됐다. KEB는 1승 3패로 인천 신한은행, OK저축은행 읏샷과 공동 5위다.

1998년 부천 신세계에서 프로농구 선수생활을 시작, 지난 시즌까지 20년을 WKBL에서 보낸 허윤자는 삼성생명과 팬들이 준비한 행사를 보고 감동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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