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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주목' 경희대 스포츠산업 잡페어, 22일 국제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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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주목' 경희대 스포츠산업 잡페어, 22일 국제캠퍼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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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산업 구직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 하나의 잡페어가 열린다. 경희대학교가 장을 마련했다. 

경희대 체육대학은 오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대학관, 선승관에서 ‘2018 우리의 미래, 취업 JOB-GO’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전은 강의로 구성된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오전 9시 20분부터 특별연사로 나선다. 경희대 출신 스포츠산업 실무자들은 체육대학 강의실에서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잡매칭이 본격 시작된다. 동시에 남기일 성남FC 감독, 이진숙 동아오츠카(포카리스웨트) 상무, 손승진 네이버스포츠 부장 등의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 잡페어 홍보 포스터. [사진=경희대 체육대학 제공]

 

경희대 체대 측은 “대학 구직자와 기업 간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 인재를 수급하는 장으로 잡페어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 출신이 아니라도 스포츠산업 구직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잡페어 당일 기업부스를 방문해 면접에 응하면 된다.

채용관에는 스포츠ICT융복합, 에이전시, 마케팅, 태권도, 피트니스, 체육관, 스포츠디자인,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자리한다. 홍보관에도 몇몇 기업이 참여를 약속했다.

주최 측은 “50여 기업이 인턴십,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며 “입사서류 컨설팅, 모의면접, 인적성검사, 증명사진 촬영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희대 체육대학장 송종국 태권도학과 교수는 “기업과 대학 간 소통과 대화의 장을 열고자 한다”며 “3~4학년 뿐만아니라 1~2학년학생들도 잡페어를 통해 기회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에 그치지 않겠다. 지속적인 재평가,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잡페어를 매년 개최하겠다”며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어떤 것을 준비하고 배워야하는지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총괄준비위원장 김도균 체육대학원 스포츠산업경영학과 주임교수는 “졸업생들의 생생한 노하우와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 기업에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잡페어에서 미래를 확인하고 현재를 점검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잡페어는 경희대 체육부와 체대동문회, KHU LINC+사업단, 한국스포츠산업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포카리스웨트, PEC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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