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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결혼? 커리어 전환점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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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결혼? 커리어 전환점 맞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1.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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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수많은 여성을 만나왔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드디어 한 여인에 정착하게 되는걸까. 호날두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24)와 결혼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새로운 반지를 공개했는데 포르투갈 복수의 매체는 이를 두고 호날두가 로드리게스에게 건넨 청혼반지라고 전했다. 더불어 호날두가 프로포즈를 했고 로드리게스가 이를 받아들여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것. 최근엔 웨딩드레스까지 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유벤투스로 이적해서도 뛰어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호날두의 커리어에 결혼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관심 대상이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왼쪽)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오른쪽은 호날두 주니어. [사진=EPA/연합뉴스]

 

호날두는 과거 엄청난 여성편력을 보여왔다. 대리모를 통해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지만 이후에도 많은 여성들과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왔다.

그러던 지난 5월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지나 로드리게스를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이후엔 각종 공식 행사 등에서도 애정을 과시하며 공식 커플로 인정을 받았다.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호날두 주니어와도 함께 공식석상에 나타나며 남다른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11월엔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사이에 딸 알라나 마르티나를 얻었다. 4번째 아이임에도 대리모를 통하지 않고 얻은 첫 번째 자녀로서 호날두에겐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흔히들 ‘분유버프’라는 말을 한다. 자녀를 얻은 선수들이 ‘분유값’이라도 벌기 위한 더 커진 책임감으로 보이는 활약을 뜻하는 말이다.

유벤투스에서도 걱정과 달리 맹활약하고 있는 호날두지만 점점 많아지는 나이는 우려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분유버프’에 이어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결혼에까지 성공한다면 더욱 책임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호날두 주니어 등 자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던 그이기에 가정 형성은 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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