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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연봉계약 LA다저스 류현진, 20일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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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연봉계약 LA다저스 류현진, 20일 금의환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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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박 연봉계약을 맺은 류현진(31·LA 다저스)이 ‘금의환향’한다.

류현진 형 류현수 씨가 대표인 류현진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 OZ-20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마운드를 밟은 류현진은 앞서 자유계약(FA) 자격을 취득했으나 6년을 함께한 원 소속구단 LA 다저스와 1년 더 함께하기로 했다.

 

▲ 류현진이 오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AFP/연합뉴스]

 

류현진은 투수에게 치명적 부상 어깨 관절와순 파열을 딛고 15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방어율) 1.97로 시즌을 마쳤다. 사타구니(서혜부) 부상으로 82⅓이닝만 던졌지만 내용이 워낙 좋아 잔류 제의를 받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MLB 연봉 상위 125명의 평균치 즉, 1790만 달러(202억원)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안했고 류현진이 이를 수용했다. 다저스타디움이 투수 친화적 구장이라는 점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입국 후 휴식으로 안정을 취하며 새 시즌을 준비한다”며 “국내 일정과 개인 훈련도 소화한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10여 분 간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2018년을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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