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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팬 투표 결과로 '콘서트 연기 확정'…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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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팬 투표 결과로 '콘서트 연기 확정'… "심려 끼쳐 죄송"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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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그룹 마마무의 콘서트가 결국 연기됐다. 팬들은 보이콧과 팬카페 내에서 이뤄진 투표로 콘서트 연기 결정을 이끌어냈다.

16일 오후 마마무 소속사 RBW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4season F/W' 콘서트 연기 소식을 전했다.

 

마마무 [사진= 스포츠Q DB]

 

소속사는 "팬 여러분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4season F/W' 콘서트가 연기 됐다"라며 "금일 8시에 진행 예정이던 팬클럽 선예매는 진행되지 않고, 이후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RBW 측은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면서도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BLUE;S' 활동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최근 마마무 팬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유는 마마무 멤버들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팬들은 팬카페와 SNS 등을 통해 보이콧 내용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마마무 팬들의 보이콧이 성공하게 되며 오는 12월 15, 16일 양일간 서울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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