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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생선용 김치냉장고만 있는 마이크로닷에 커튼 선물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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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생선용 김치냉장고만 있는 마이크로닷에 커튼 선물 약속 *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1.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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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나혼자산다' 회장 전현무가 마이크로닷에 커튼 선물을 약속했다. 독립한지 얼마 안 된 마이크로닷은 휑한 집안 살림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마이크로닷이 무지개라이브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을 본 전현무는 "처음 뵙겠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나혼자산다' 회장 전현무가 마이크로닷에 커튼 선물을 약속했다. 독립한지 얼마 안 된 마이크로닷은 휑한 집안 살림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 =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방송 화면 캡처]

 

옆에 있던 이시언은 "마이크로닷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당시 전현무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돼 전현무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일상을 촬영한 VCR이 공개되자, 마이크로닷은 "아직 커튼이 없다"며 "전현무 형님이 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까 잘못한 것도 있으니 사주겠다"고 말했고, 마이크로닷은 "창이 워낙 많아서 5개 정도 된다"고 밝혀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마이크로닷 집에 없는 건 커튼뿐만이 아니었다. TV, 냉장고조차 없는 휑한 살림살이에 대해 그는 "집에 있을 일이 없어서 당장 필요한 건 형 산체스한테 모두 다 양보하고 아직 구매를 못했다"며 "혼자 산지 한 달 정도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아무것도 없는 집에 처음 도착한 건 김치냉장고였다. 낚시광답게 생선을 전용으로 보관할 김치냉장고를 구매한 것. 냉장고가 아닌 김치냉장고를 산 이유에 대해 묻자 마이크로닷은 "숙성시키는 게 다르다"며 "오래 보관하기 위해선 반드시 김치냉장고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냉장고 설치 이후엔 기사님과 인증샷까지 찍는 넉살좋은 모습도 보였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는 지난 2013년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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