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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대체로 구름 많고, 제주·남해안 한때 비… 오전 안개 유의·미세먼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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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대체로 구름 많고, 제주·남해안 한때 비… 오전 안개 유의·미세먼지 '보통'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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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내일(18일)은 내륙 지역에 오늘(17일)과 마찬가지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다. 또한 내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전국의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오후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일요일인 내일 오전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5mm 미만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진= 네이버 날씨 화면 캡처]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오후에도 구름 많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여수에는 저녁부터 조금의 비가 예고되고 있다. 양 지역 모두 강수량은 5mm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전주, 광주, 목포, 흑산도, 대구, 포항, 울산, 부산, 창원 등의 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경기 2도 △충남 2도 △충북 2도 △전남 4도 △전북 3도 △경남 9도 △경북 4도 △영서 영하 1도 △영동 6도 △서해5도 7도 △제주도 10도 △울릉·독도 9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경기 12도 △충남 10도 △충북 12도 △전남 12도 △전북 11도 △경남 16도 △경북 13도 △영서 10도 △영동 13도 서해5도 11도 △제주도 14도 △울릉·독도 14도로 예측되고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6℃, 최고기온: 7~15℃)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안개에 대한 유의도 필요하다. 당분간 밤부터 오전 사이 내륙 중심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대기질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짐에 따라 대부분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 마스크 등 미세먼지 대비 용품들을 챙겨 외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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