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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 2연패 '퍼펙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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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 2연패 '퍼펙트 시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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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서보원 감독이 이끄는 한수원은 17일 경상북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김해시청을 2-0으로 완파했다. 

지난 14일 김해 원정에서 2-1로 이겼던 한수원은 2경기 도합 4-1로 김해시청을 물리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 축구 디비전 시스템 상 3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에서 지난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한수원은 두 시즌 내리 내셔널리그 정상에 올랐다.

 

▲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내셔널리그 2연패를 달성하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수원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금메달과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더할 나위없는 한 해를 보냈다.

후반 21분 이관용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관용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장백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 38분 장준영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해시청은 창단 10년 만에 왕좌를 노렸지만 좌절했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3위 천안시청을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같은 날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챔피언십 결승 1차전에선 이천시민축구단과 경주시민축구단이 득점 없이 비겼다. 

2차전은 오는 24일 오후 1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차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정규리그 1위 경주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온 3위 이천을 따돌리고 우승한다.

K3리그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아래 단계로 4부리그 격 어드밴스와 5부리그 격 베이직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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