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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자 강사변신,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인 인생 2막' 공개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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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자 강사변신,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인 인생 2막' 공개강연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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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은퇴 체육인의 인생 2막을 도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은퇴한 선수, 지도자, 국제심판, 체육행정가들이 새 삶을 살도록 전문 강사로 육성하는 교육과정 2018 체육분야 전문강사 양성과정 공개강연회를 개최했다.

3회 연속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탁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김병영 씨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면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 2018 체육분야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강연회가 17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남자하키 전 국가대표 선수·지도자 김영귀 씨는 ‘운동선수의 진로는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가?’ 용인 삼성생명에서 은퇴한 전 여자프로농구 선수 허윤자 씨는 ‘농구가 왜 좋은가? - 사회성 향상, 건강증진 등’을 다뤘다.

지난 10월부터 8주 56시간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 15명은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전현직 선수, 지도자, 행정가들로 구성된 이들은 전문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강사 풀에 소속돼 프로강사로 현업에 진출한다.

은퇴선수 진로지원센터와 대한체육회 진로강사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발될 우수 교육생 2명은 세계적인 스포츠매니지먼트사 미국 IMG 아카데미에서 6박 8일 해외연수 기회를 받는다.

공단 측은 “대중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전문 강사로서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은퇴 체육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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