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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Q] 산이 페미니스트 논란·강성훈 사기 혐의 피소… 11월 3주차 온라인 뜨겁게 달군 연예계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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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Q] 산이 페미니스트 논란·강성훈 사기 혐의 피소… 11월 3주차 온라인 뜨겁게 달군 연예계 이슈는?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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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래퍼 산이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접하고 신곡 '페미니스트'를 기습 발표했다. 이는 제리케이·슬릭과 디스전으로 이어져 주말 내내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산이 논란 외에도 어떤 키워드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궜을지, 11월 3주차 연예계 이슈를 한 자리에 정리해봤다.

# MON. 박채경(박고은) 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 적발

 

배우 박채경 음주운전 혐의 [사진= 채널A '사건상황실' 방송화면 캡쳐]

 

월요일(12일) 오후, 채널A '사건상황실'은 배우 박채경(박고은)이 음주운으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채경은 지난 8일 밤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근의 한 식당 앞에서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박채경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만취 상태였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목과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채경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 TUE. 강성훈·후니월드, 사기·횡령 혐의로 팬들에 피소

지난 13일에는 젝스키스 팬 70여 명이 강성훈과 후니월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전해졌다. 텐아시아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후니월드는 지난해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 행사와 관련, 티켓 판매 수익금 등을 기부할 것처럼 속여 후원금과 티켓 판매 금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들은 지난해 3월경 포에서2228(팬클럽 회사명) 계좌로 티켓 구입비 및 후원 금액 약 1억 원을 위탁했지만, 피고소인들이 공모해 고소인들을 비롯한 피해자들의 위탁을 받은 재물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고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 WED. '둥지탈출3' 송지아 출연에 박잎선(박연수)도 눈길

수요일이었던 지난 14일에는 송종국, 박잎선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전날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 송종국 딸 지아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기 때문이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2006년 결혼했다가 9년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앞서 박잎선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우리 셋, 올 겨울 12월이면 5년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이라며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까"라고 전 남편 송종국을 언급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 THU. 스폰서 제의 폭로한 장미인애, 누리꾼과 설전

지난 15일 장미인애가 전날 자신의 SNS에 스폰서 제의를 폭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장미인애는 자신이 받은 고액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하며 "X신같은 새끼들 많네! 거지 새끼들.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신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라며 분노했다. 

이같은 게시물에 일부 누리꾼은 "사람들 평판에 대해 꼭 알고 지내시길 바란다", "사람들 인식이 당신에게 전혀 호의적이지 않다"며 댓글을 남겼다. 이에 장미인애는 "다 같은 사람인데 여배우가 우스워요?", "내가 오죽하면 욕을 하겠는지 생각해봤어요?"라고 응수하며 설전을 벌였다. 

# FRI. 산이 이수역 사건 언급 후 '페미니스트' 기습 발표

 

래퍼 산이 [사진= 스포츠Q DB]

 

금요일이었던 16일, 산이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곡 '페미니스트'를 공개했다. 앞서 산이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이수역 폭행 사건 관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사건의 경위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영상을 올린 산이에게 '2차 가해'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에 산이는 '페미니스트'라는 곡을 발표했다. 해당 곡의 가사에는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 가냐 / 왜 데이트 할 땐 돈은 왜 내가 내 / 뭘 더 바래 지하철 버스 주차장 자리 다 내줬는데"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같은 날 제리케이는 '노 유 아 낫(NO YOU ARE NOT)'이라는 곡으로 산이를 반박했다. 

데이즈얼라이브 소속 슬릭 역시 '이퀄리스트'라는 곡으로 산이를 비판했다. 산이는 지난 18일 맞디스곡 '6.9cm'로 응수하며 주말까지 논란을 이어갔다.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했던 배우 오초희는 누리꾼의 지적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태를 정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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